'달의 연인' 김규태 PD "배우 이준기 인생작 될 것" 자신감

입력 2016-08-24 14:51   수정 2016-08-24 15:56


김규태 PD가 트렌디한 사극드라마를 들고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4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규태 PD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아이리스' 등 수 많은 히트작을 생성해낸 감독이다. 이번에는 '신데렐라맨',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집필한 조윤영 작가와 손을 잡았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는 인기가수 아이유와 연기파 배우 이준기를 비롯, 강하늘, 엑소 백현, 지수, 소녀시대 서현 등 신선한 얼굴들이 주를 이룬다.

김규태 PD는 "고려 4황자인 왕소와 현대 여성 해수가 운명적으로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 순수하고 슬픈 사랑이야기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태조 왕건의 8명의 황자의 개별적인 러브스토리와 브로맨스, 왕건의 죽음 후 황위 다툼에 대한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스케일감 있게 풀어간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출에서 '도전'을 했다. "정통 사극적인 요소와 더불어 고려 황실이라는 배경을 조금 더 역사적으로 고증을 하고, 새롭게 비주얼적인 요소에 상상력을 곁들였다. 욕심이 조금 많았다. 해수라는 캐릭터가 결부가 되면서 기존 사극에 현대 감성을 가미했다. 결과적으로 독특하고 재밌고 감동적인 묘한 중독성을 가진 사극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김 PD 는 "호감도를 가진 젊은 배우들과 작업해 신났다. 6개월간 즐거웠다. 훈훈한 미녀 배우들이 등장해 '눈호강' 사극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이준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배우 이준기의 전작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 같다"라며 "인생작이 되지 않을까"라고 예견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